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與 최고위, 비례대표 재심의 요구…분당갑은 추인(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무성 "유승민 공천 줘야" 주장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날 발표한 비례대표 명단을 재검토하라며 돌려보냈다. 또 김무성 대표가 재심의를 요구한 6개 지역구 가운데 분당갑만 공천을 추인하고 나머지 5개(서울 은평을, 송파을, 대구 동갑, 달성, 경기 화성병) 지역구에 대해서는 재의를 요구했다.

최고위회의에 참석한 황진하 사무총장은 23일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보류상태 있었던 지역구 대해 재의를 요청했고 비례대표 명단의 경우 배심원단에서 재의가 들어와 의문사항과 문제제기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관위서 재심의한 다음에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기 화성병 재심의는 이날 최고위회의에 처음 제기됐다. 황 사무총장은 "공천받은 우호태 의원의 과거 범죄사실이 있어 법적으로 문제 없는지 밝혀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비례대표의 경우 열혈당원들이 배정되지 않았고 당내 소외지역인 호남을 배려하지 않은 게 문제로 지적됐다.

일주일 이상 논의하면서 결론을 내지 못한 대구 동을 유승민 의원 공천에 대해서는 최고위에서 격론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무성 대표는 "공천을 줘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김을동 최고위원도 회의 직후 "공천을 주는 게 맞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최고위는 격론에도 불구하고 결론을 내지 못해 공관위서 논의해 보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공관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최고위가 재의를 요청한 부분을 다시 한번 검토할 예정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