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화웨이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제네바 본부가 발표한 2015년 기준 국제특허 신청 건수에서 2년 연속 세계 1위에 올랐다.
화웨이는 지난해 3000건 이상의 국제특허를 신청한 유일한 기업이다. 전년 대비 456건 더 많은 총 3898 건의 특허를 신청, 가장 높은 신청 건수를 달성했다.
화웨이는 이 달 WIPO 국제특허 신청뿐 아니라 유럽특허청(EPO)의 특허 신청 건수에서도 4위에 올랐다. 화웨이는 지난해 유럽특허청에 총 1953건의 특허를 신청했으며, 특히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1197건으로 2년 연속 최다 신청 건수를 달성했다.
한편 지난 한 해 특허협력조약을 통해 신청된 국제 특허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21만8000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