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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9일, 베를린에서" 화웨이, 전략폰 'P9' 공개 티징

최종수정 2016.03.03 08:20 기사입력 2016.03.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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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화웨이가 오는 9일 독일 베를린에서 신제품 공개 이벤트를 연다. 화웨이는 이 자리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인 'P9'을 정식으로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최근 오는 9일 독일 베를린에서 신제품 공개 이벤트를 개최한다는 내용을 담은 티저(예고광고) 이미지를 선보였다. 티저에 담긴 'Beer'의 의미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화웨이가 또 다른 플래그십 모델의 공개를 계획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해석됐다.
P9 라인은 P9, P9 라이트, P9 맥스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P8 라인과 유사한 수준으로 따라간다면 P9은 5.2인치, P9 라이트는 5인치, P9 맥스는 6.8인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P9은 메탈 보디를 채택했으며 후면에 듀얼렌즈 카메라가 적용됐다. 이밖에 옥타코어 CPU와 말리-T880 MP4 GPU 등이 들어간 키린 950 칩셋, 39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32기가바이트(GB) 내장 저장공간, USB 타입-C 커넥터 등이 탑재됐을 것으로 예상됐다. P9 맥스는 키린 955 칩셋과 4GB 램이 적용됐을 것으로 전망됐다.

궤도에 올라온 중국폰의 행보는 올해 역시 숨가쁘다. 샤오미는 지난 달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미5'를 공개했다. 오포는 최근 가장 빠른 급속 충전 솔루션을 소개했으며 비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6기가바이트(GB) 램 스마트폰을 내놨다. 중국폰 가운데 정상의 위치에 있는 화웨이는 올 초 세계 최대 가전쇼 'CES'에서 '메이트8'을 선보인 후 두 달여 만에 다시 P9 라인을 내놓으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모습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660만대로 직전해대비 44.3% 급증했다. 삼성전자(3억2480만대)와 애플(2억3150만대)에 이은 3위 기록이다. 화웨이는 지난 달 MWC에서 3년 안에 애플을, 5년 안에 삼성을 제치고 세계 1위 스마트폰 출하 제조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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