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심사에 필요한 재직과 소득입증 서류를 자동으로 반영하는 핀테크 기술을 적용했다. 특정 웹사이트에 자동으로 접속해 데이터를 화면에 나타나게 한 후 필요한 자료만을 추출해 가져오는 스크린 스크래핑(Screen Scraping) 기술을 통해 서류 제출 없이 대출 심사가 가능해진 것이다.
대출 대상은 신청일 현재 동일 중소 법인기업에서 3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급여소득자로 최근 1년간 국민건강보험료 정상 납부 사실이 확인되고 전년도 국세청 홈택스 연간 소득금액 2500만원 이상인 고객이다.
대출 금액은 최대 3000만원까지 가능하고 금리는 현재 6개월 변동금리 및 대출기간 5년 분할상환 기준 연 4.27~6.57%다.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로 고객의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대면채널의 차별화된 신용대출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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