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슈퍼주총]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부문간 협업 통해 시너지 창출하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물산 이 올해 관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11일 오전 9시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된 삼성물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각 부문, 관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9월 제일모직과 합병했다.
최치훈 사장은 "지난해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 등 어느 한때보다 힘든 한해였다"며 "이러한 위기 돌파하기 위해 지난 9월 제일모직과 합병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사, 건설, 패션 , 리조트 부문이 하나가 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부문의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최치훈 사장은 상사부문에 대해서 "포트폴리오 경영체계를 심화하여 영업 수익성을 높이고 경영효율화와 리스크 관리체계 고도화로 위기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설 부문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핵심 시장 및 고객에게 리소스를 집중하고 '3E(Expertise-Execute-Expand) Cycle'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패션부문에 대해서는 "온라인, 모바일 패널 성장, 패션-사물인터넷(IoT)가 결합된 웨어러블 기기 등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속도감 있는 사업체계를 구축하고 SPA 사업의 중국 진출 등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리조트 부문은 "레저 사업은 고단가 고객을 위해 컨텐츠,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식음 사업의 해외진출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치훈 사장은 "각 부문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 뿐 아니라 부문, 관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함으로써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물산은 주총에서 정관 일부 변경 건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을 다룰 예정이다. 정관 변경 의안에서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사 중에서 이사 중에서 이사회 의장을 선임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며, 이사 보수한도를 260억원으로 승인하는 의안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의안보다는 지난해 9월 제일모직과의 합병 후 성과가 줄어든 데 대해 주주들의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 삼성물산은 두 회사의 통합을 통해 2020년에 매출 60조원의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