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위원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여론재판이) 분명히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홍 위원장은 정청래 의원에 대해선 "저도 안타깝다"며 "왜 그렇게 발언을 해서 빌미를 주나, 고쳐야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다른 사람보다 이 사람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처럼, 챔피언 수준"이라며 "(그래서) 당에서 부담된다고 끌어내려야겠다고 야단이라는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앞서 더민주는 10일 친노(친노무현)·강경파로 분류돼 온 정 의원(서울 마포을) 등 현역 5명을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탈락한 현역 의원은 정 의원을 비롯해 3선의 최규성(전북 김제·부안), 초선의 윤후덕(경기 파주갑), 부좌현(경기 안산 단원을), 강동원(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 등이다. 이중 윤 의원과 부 의원, 최 의원, 강 의원 등 4명은 재심을 신청키로 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전세계인이 10번 넘게 본 韓 영상"…10년 만에 10...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