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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선 "윤후덕 컷오프, 여론재판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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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선 "윤후덕 컷오프, 여론재판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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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홍창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1일 공천탈락 된 윤후덕 의원에 대해 "요즘 유행하는 갑(甲)질 (등에 대한) 여론재판 같은 게 좀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여론재판이) 분명히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위원장은 "공천위원들이 한 시민단체에서 낙천해야 할 8명을 올려놨는데 유일하게 (윤 의원이) 거기 올라있다고 했다"며 "그래서 우리가 (공천) 하면 굉장한 파장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나중에 사회적 이슈로 토론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홍 위원장은 정청래 의원에 대해선 "저도 안타깝다"며 "왜 그렇게 발언을 해서 빌미를 주나, 고쳐야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다른 사람보다 이 사람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처럼, 챔피언 수준"이라며 "(그래서) 당에서 부담된다고 끌어내려야겠다고 야단이라는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다만, 홍 위원장은 컷오프 재고엔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홍 위원장은 "이런 고통과 아픔 잘 극복해야 큰 정치인이 되는 것"이라며 "탈당, 불복종 등 무슨 성명서 내고 이렇게 해서 잘되는 분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자중하고 이걸 따갑게 받아들이면 더 좋은 정치인으로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다 본다"고 부연했다.

앞서 더민주는 10일 친노(친노무현)·강경파로 분류돼 온 정 의원(서울 마포을) 등 현역 5명을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탈락한 현역 의원은 정 의원을 비롯해 3선의 최규성(전북 김제·부안), 초선의 윤후덕(경기 파주갑), 부좌현(경기 안산 단원을), 강동원(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 등이다. 이중 윤 의원과 부 의원, 최 의원, 강 의원 등 4명은 재심을 신청키로 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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