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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구 중랑구청장, 행정용어 바로쓰기 나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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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용어 바로쓰기 위해 직원 글쓰기 교육 등 적극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나진구 중랑구청장이 행정용어 바로 쓰기 운동을 펼쳐 눈길을 모은다.

나진구 중랑구청장

나진구 중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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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는 주민들에게 행정을 제대로 알리고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는 바른 글을 선보이기 위해 ‘쉽고 정확한 공공문장 쓰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공공문장 바로 쓰기’ 시범사업을 시행한 결과 맞춤법 등 어문규범에 맞지 않는 공공문장이 사라지고 긴 문장, 우리말답지 않은 표현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다면서 올해부터는 산하기관까지 전면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비영리 사단법인인 우리글진흥원을 통해 중랑구가 발행하는 ‘중랑구소식’을 비롯한 생활정보문, 홍보물 등을 감수토록했다.

또 직원들 글쓰기 능력을 키워줄 ‘공공문장 바로 쓰기’ 특강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압적이거나 어려운 구청 자체 민원 양식 ▲전통시장 등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안내문 ▲민선 6기 핵심정책 홍보물도 알기 쉬운 글로 바꿔나가기로 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주민을 배려하지 않은 행정기관 중심의 일방적인 공공문장으로 소통과 홍보가 되지 않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쉽고 바른 공공문장 쓰기는 주민에 봉사하는 자치단체의 의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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