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국내 공인재무분석사(CFA)들이 앞으로 자본시장의 현 상황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2016 CFA코리아-대신 컨퍼런스'에서 CFA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글로벌 및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CFA협회가 새로운 리더의 역할을 해주고, 그들을 통한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CFA협회는 시장에서 신뢰하는 금융전문가 집단으로 활약하고 있다"며 "향후 CFA들이 국내 자본시장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같이 방향성이 모호한 시장에서 자산관리(PB)와 투자은행(IB) 업무의 경쟁력 강화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고, 특히 지난해 대신증권은 달러자산에 투자하는 전략 등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킨 경험이 있다" 말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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