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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답은 증시다]장부가보다 저렴한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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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2개월 선행 PBR

코스피 12개월 선행 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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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장부가치 보다 저렴한 코스피 = 코스피가 타 증시 대비 가치평가(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는 점도 지수 하락을 제한하는 요소다.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지난 12일 기준 0.89배다. 2007년 1.8배까지 치솟았던 것에 비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PBR가 1미만이면 주가가 장부상 순자산가치(청산가치)에도 못 미친다는 뜻이다.
과거 코스피 PBR는 2008년 금융위기가 터지자 0.77배까지 급락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을 되찾자 2010년엔 1.11배까지 상승했다. 이후 2011년 1배, 2012년 0.98배, 2013년 0.92배, 2014년 0.94배, 2015년 0.88배로 박스권에 머물렀다. 이같은 결과는 낮은 PBR가 지수 상승의 동력이 되지는 못하지만 지수 하단에서 지지선 역할은 했다는 것의 방증이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PBR가 낮다는 것은 최근 금융시장 불안이 금융위기와 같은 시스템 리스크로 번지지 않는 한 1830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던 지수가 추가로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는 의미"라며 "이런 저평가 매력은 연초 이후 글로벌 증시 하락세에도 국내증시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이유로 앞으로 증시의 추가 급락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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