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외교부, '비핵화 우선'..."美 입장변화 없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외교부 청사.

외교부 청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외교부는 22일 평화협정 논의와 관련해 북한과 미국 간에 비공식 메시지 교환이 있었다는 보도와 관련해 "한미는 어떠한 북한과의 대화에 있어서도 비핵화가 우선시 돼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한미는 최근 정상회담 및 통화 등을 통해 북한 핵 문제를 최고의 시급성과 확고한 의지를 갖고 다루어 나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당국자는 "평화협정 문제와 관련한 미국 측의 기존 입장은 변한 것이 없다"며 "한미 양국은 북한의 평화협정 체결 주장 대응을 비롯해 북핵·북한 문제와 관련한 제반 사항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하며 공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21일(현지시간) 국내 한 언론에 "작년 말 북한이 평화협정 논의를 공식 제안한 이후 미국과 북한이 비공식 외교채널을 이용해 양측의 의사를 교환한 사실이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미국은 북한의 제안에 대해 비핵화 협상이 우선이고 평화협정 논의는 그 이후에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며 "하지만, 북한이 이를 거부했고 논의는 결국 없었던 일이 됐다"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수만과 상하이 동행한 미소년들…데뷔 앞둔 중국 연습생들?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국내이슈

  • 관람객 떨어뜨린 카메라 '우물 우물'…푸바오 아찔한 상황에 팬들 '분노' [영상]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해외이슈

  • [포토] 광화문앞 의정부터 임시개방 "여가수 콘서트에 지진은 농담이겠지"…전문기관 "진짜입니다"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PICK

  • 벤츠 신형 C200 아방가르드·AMG 출시 속도내는 中 저고도경제 개발…베이징서도 플라잉카 날았다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대통령실이 쏘아올린 공 '유산취득세·자본이득세'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