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조정원이 21일 내놓은 '프랜차이즈 비교정보'(2014년 기준) 자료에 따르면 교촌치킨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은 4억1946만원으로 주요 15곳의 치킨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았다. 다음은 BBQ(3억5500만원), 호식이두마리치킨(3억2846만5000원)으로 연 매출 3억원이 넘는 곳은 3곳이었다. 맘스터치(2억7983만원), 굽네치킨(2억3532만원)도 상위 5위권에 들었다.
가맹점 증가율이 높은 브랜드는 맘스터치로 2014년 한 해 동안 매장이 44.8%(173개) 늘었다. 호식이두마리치킨(14.9%·104개), 네네치킨(8.6%·89개) 가맹점 증가율도 높았다.
폐점률은 네네치킨(1.2%), 비비큐(1.2%), 지코바양념치킨(1.4%), 호식이두마리치킨(1.6%) 순으로 낮았다. 폐점률이 가장 높은 것은 부어치킨(13.4%)이었다. BHC(11%), 훌랄라참숯바베큐(10.1%)의 폐점률도 10%가 넘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