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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플랫폼ㆍ원스토어에 직원 800명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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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분사되는 SK플랫폼·SK원스토어로 800명 이동


SK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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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SK플래닛의 조직 개편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SK플래닛은 다음달 분사되는 SK플랫폼·원스토어에 800여명의 직원을 이동시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에 근무하던 기존 직원 600~700여명은 SK플랫폼으로 이동하고, SK원스토어(가칭)로 100여명이 이동한다.

SK플래닛은 지난해 12월 'SK플랫폼'과 'SK원스토어(가칭)'를 SK텔레콤의 자회사로 설립해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SK플랫폼은 SKT가 서비스하는 동영상 플랫폼 핫질 등 여러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게 된다.
SK원스토어는 자체 앱마켓 'T스토어'와 통신3사 통합 마켓 '원스토어'를 운영한다. 원스토어는 네이버 등 제3의 파트너들과 새로운 통합마켓을 만들기 위해 준비중이다.

한편 SK플래닛은 지난 1일 11번가 운영사였던 자회사 커머스플래닛과 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 500여명의 커머스플래닛 직원들이 SK플래닛에 합류했다. 현재 SK플래닛 직원들은 판교 사옥과 커머스플래닛의 보라매 사옥에 분산 배치돼있다.

양사 합병의 최대 장애물로 여겨지던 연봉체계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SK플래닛은 SKT에서 분사될 때 비슷한 임금 수준을 보장받았지만, 커머스플래닛은 SK그룹 내에서도 가장 연봉 수준이 낮았다. 커머스플래닛은 지난해 가을 SK플래닛과의 합병에 앞서 직원들에게 10~20% 가량의 연봉 인상을 단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당시 합병을 전제로 커머스플래닛 직원들의 연봉을 대폭 인상했기 때문에 당분간 추가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SK플래닛은 올해 7000억원 이상의 보유 현금을 활용해 적극적에 투자에 임할 계획이다. 커머스 분야에서 국내 1위를 달성하고 해외에서도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SK플래닛 관계자는 "현재 조직 이동 인력 규모에 대해서는 조율 중"이라며 "커머스 업계 1위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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