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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신부 권진영 “2살 연하 예비신랑은 나처럼 산만한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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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권진영, 문세윤. 사진=SBS 화면 캡처.

자기야 권진영, 문세윤. 사진=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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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우먼 권진영이 '자기야'에서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인 가운데 그가 예비신랑을 언급했던 방송이 눈길을 끈다.

권진영은 지난달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펀펀투데이-안녕 잉글리시, 안돼 콩글리시' 주말 코너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예비 신랑에 대해 말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결혼을 앞둔 권진영에게 “예비신랑은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권진영은 두 살 연하 예비신랑의 성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예비신랑도 나처럼 산만한 스타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권진영은 "한번은 남자친구가 장례식에 조문을 갔다가 외출한 김에 쇼핑까지 하고 올 일이 있었다. 급하니까 ‘장례식 구경갔다 올게’라고 하더라"라며 그의 급한 성미와 말실수 에피소드를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권진영의 예비신랑은 2살 연하의 훈남 회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진영과 예비신랑은 오는 3월 1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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