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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흑자전환…지난해 영업이익 134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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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연속 영업이익 실현…부채비율 153.6%로 낮춰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동국제강이 지난해 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 13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하고,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4조489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6% 증가했으며 당기 순이익도 151억원으로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동국제강은 지난 2014년에 67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고 229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는 지난해 매출액이 5조7370억원으로 전년보다 5.5% 감소했고 2330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계열사 유니온스틸을 흡수 합병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존 열연 제품에서 냉연 제품까지 확대했다.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 페럼타워를 매각하고 포항 2후판 공장을 정리해 후판을 당진공장으로 집약,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4분기부터 만성적인 적자였던 후판 사업의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는 사업포트폴리오를 갖췄다. 또 비핵심 자산 매각과 함께 차입금을 적극 상환하며 부채비율을 낮췄다. 동국제강의 부채 비율을 153.6%로 2014년 말 177.6% 대비 24.1%포인트 줄어들었다.
한편 동국제강은 올해 브라질 CSP 제철소 투자를 마무리하고, 2분기부터 화입 및 가동에 돌입해 브라질에서 후판용 철강 소재(슬래브)를 조달해 후판 사업의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포항제강소에 신개념 철근인 코일철근 투자, 부산공장의 프리미엄 컬러강판 생산 라인 증설 등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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