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제주에 편중된 관광노선을 남해안과 내륙관광노선으로 연계하는 철도망 구축 시급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전남 여수시을)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추진하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32개 신규 사업 중에 목포-제주 해저터널이 반영되지 않은 것은 철도의 중요성과 지역발전의 기여도를 무시한 것이며, 장래 여건 변화 등에 따른 추진 검토 사업 15개에 조차 포함되지 않은 것은 국가의 산업발전 가능성을 무시한 너무나도 근시안적 정책이다”고 성토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2월 4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의견을 수렴해 올해 상반기에 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국토교통부는 남은 기간 동안 목포-제주 해저터널을 통한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충분히 검토하여 최종 결정 때는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국회 차원에서도 이를 위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며, 전남도와 제주도를 비롯해 관련 지자체와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해저터널 건설의 필요성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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