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제이드, 전가복·북경오리 등 춘절 특선 메뉴 선봬

가족행복과 건강 기원하는 중국 설 요리 추천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크리스탈제이드가 설을 맞아 중국 춘절요리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전가복은 '온 가족이 다 행복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메뉴로 전복, 새우, 관자, 해삼 등 7여 가지의 해산물과 송이버섯, 동고버섯, 죽순 등 몸에 좋은 재료로 만들었다. 중국에서도 보양식으로 즐겨 찾는 요리다.

중국에서 온 가족이 새해를 맞아 먹는 교자도 인기 메뉴다. 교자는 '교대한다'는 '교'자와 발음이 같아서 묵은해와 새해가 바뀐다는 의미에서 먹는다. 통통한 새우가 입안에서 톡 터지는 새우교자와 부추의 향긋함이 매력적인 부추교자 모두 크리스탈 제이드의 대표 메뉴다.

복주머니를 닮은 딤섬 쇼마이도 빼놓을 수 없다. 윗 부분이 꽃봉오리 모양을 하고 있는 쇼마이는 그 모습이 마치 복주머니 같다. 쇼마이는 돼지고기과 새우로 속을 꽉 채워 넣은 광둥식 대표 딤섬이다.

한 접시로 온 가족이 나눠 먹을 수 있는 요리도 있다. 북경오리는 껍질을 바삭하고 담백하게 바베큐한 후 특제 소스가 속살까지 잘 베이도록 이틀 동안 숙성해 제공되는 크리스탈제이드의 최고 인기 메뉴다. 겉껍질은 소스와 함께 전병에 싸먹고 속살은 볶음, 튀김, 탕 중에 선택하여 먹을 수 있어 한 마리로 온 가족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