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1월 판매는 주력 차종인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등 RV 차종들의 인기가 지속되며 국내 판매는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해외 판매가 감소하며 전년대비 15.4%가 감소했다.
이외 K5는 3858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40.1% 증가했으며 지난달 말 출시돼 270대가 판매된 신형 K7의 출고가 내달부터 본격화되면 승용차 전체 판매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1월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분 7만3625대, 해외생산 분 10만1850대 등 총 17만5475대로 전년대비 18.8% 감소했다. 해외생산 분은 중국공장에서 K2, K3, 구형 K5(TF) 등 모델 노후화로 인한 판매 감소와 미국공장의 전년 대비 근무일수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10.4% 감소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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