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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모바일 게임과 서비스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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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광고플랫폼 'AD+'탑재
네이버, 카페와 소통창구 연계


카카오 애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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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양대 포털서비스 업체 네이버와 카카오가 모바일 게임 껴안기에 나섰다. 포털업계의 양대산맥인 두 회사는 자체 서비스와 모바일 게임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모바일 게임을 활용한 광고 플랫폼 '카카오 게임 애드플러스(AD+)'를 준비 중이다. 모바일 게임 내부에 광고를 탑재해 추가 수익을 거두기 위해서다. 광고로 발생하는 매출 중 30%는 카카오의 몫이다.

카카오는 모바일 게임 업체에 광고를 탑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를 제공하고 이를 적용하는 업체에게 수수료 혜택을 준다. 카카오 게임 AD+에 참여하는 게임 중 월 매출 3000만원 이하인 경우 수수료를 면제받고 3000만~1억원의 경우에는 14%, 1억원 이상인 경우 21%의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일괄적으로 매출의 21%를 수수료로 책정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뿐 아니라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택시, 다음웹툰 등 자사 서비스와 연계한 마케팅도 진행한다. 특정 게임을 다운로드 받으면 카카오택시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의 방식이다.

네이버는 네이버 카페와 모바일 게임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했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네이버 카페 SDK'를 게임에 적용하면 이용자는 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네이버 카페에 접속할 수 있다.
네이버 공식게임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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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는 게임 업체들에게는 필수적으로 관리해야하는 소통 창구다. 게임 이용자들은 네이버 카페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게임 업체들도 공지 사항을 카페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네이버 카페에서 별도로 운영하는 '공식게임카페'에 등록된 카페는 240여개다. 가입
자 수가 10만명이 넘는 카페가 27개이고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 공식 카페는 111만명이 가입할 정도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미 올해 1분기까지 넥슨, 넷마블 등 총 20여개의 게임 업체가 네이버 카페 SDK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 '갓 오브 하이스쿨' 등 웹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 흥행을 거두면서 네이버는 웹툰과 모바일 게임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웹툰에 해당 게임을 홍보하는 배너광고를 탑재할뿐 아니라 게임을 곧장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포털 업계 관계자는 "포털서비스 이용자층과 모바일 게임 이용자층이 겹치기 때문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게임과 다른 서비스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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