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군민 청결운동·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 전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난해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를 선포한데 이어 5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해 연중 ‘깨끗한 완도 가꾸기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범군민 청결운동 및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각급 기관·사회단체(30) 및 공무원들이 참여해 읍면 쓰레기 투기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과 병행해 주요 도로변, 시가지, 회센터 등을 대청소했다.
군은 연휴기간에는 생활쓰레기 및 냉장고, 세탁기, TV 등 폐가전제품이 많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수거를 위해 평소보다 많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고, 1일 1회 운영하던 청소차량을 2~3회로 늘려 운행할 방침이다.
특히, 1일부터 10일 까지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훈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단체 및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설맞이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설맞이 과대포장 및 골목길, 공한지 등 쓰레기 불법 배출을 막기 위해 단속반을 운영한다.
도로변과 야산 등지에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관리대책반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완도읍 망석리 자원관리센터(소각장)에 폐기물처리 비상대책반도 순번제로 운영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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