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SFA는 1968년 출범한 이래 전세계 유지류 거래의 규범을 제정하고 거래를 중재·관리 감독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유지류 거래의 85%가 FOSFA 표준계약서를 따르고 있다. 전세계 87개국, 약 1090개의 유지류 거래 업체 및 국제 기구가 회원사로 가입돼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정식 회원 가입을 통해 협회로부터 표준계약서를 비롯, 분쟁·정책변화와 관련된 자문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 FOSFA에서 주관하는 교육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해져 선진 유지류 거래시스템을 도입하고 회사 자체 역량을 구축,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회사는 식량사업을 전략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며 "자격취득을 통해 세계 유지류시장을 무대로새로운 사업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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