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BC싱가포르오픈 둘째날 몰아치기 2타 차 선두, 안병훈 2위, 스피스 6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글 1개와 버디 7개(보기 1개).
'일본의 신인왕' 송영한(25ㆍ신한금융그룹)의 첫 우승을 향한 몰아치기다. 29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골프장(파71ㆍ7398야드)에서 계속된 아시안(APGA)투어 겸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SMBC싱가포르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둘째날 8언더파를 작성해 선두(9언더파 133타)를 질주하고 있다. 안병훈(25ㆍCJ그룹)과 고바야시 신타로(일본)가 2타 차 공동 2위(7언더파)에 있다. 기상악화로 156명 가운데 81명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안병훈은 7개 홀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순항 중이다. 4번홀(파5)에서 아이언으로 '2온'에 성공한 뒤 이글을 잡아낸 것이 압권이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반면 7개 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는데 그쳐 공동 6위(4언더파)로 미끄러졌다. 한국은 박상현(33)과 최진호(32)가 공동 11위(3언더파), 이수민(23ㆍCJ오셔핑)이 공동 21위(2언더파)에 포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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