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9일 오전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20분 동안 전화 통화를 갖고, 최근 케리 장관의 중국 방문 결과를 포함 이후 북핵 대응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두 장관이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등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책을 강구하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어 그는 "강력한 유엔 안보리 결의 채택을 위해 유엔대표부 등을 통한 미·중간의 협의를 가속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또 양 장관은 유엔 안보리 결의 채택을 위한 미·중 양국간 협력과 함께 한·미간 공조를 더욱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고, 양자 차원 및 국제사회 차원에서의 다양한 제재 노력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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