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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경로당 청소도우미 '깔끔기동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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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구·사립 경로당 51개소 대상 시범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쾌적한 경로당 만들기는 깔끔기동반에게 맡겨주세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월부터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깔끔기동반을 본격 가동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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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기동반은 어르신쉼터인 경로당을 대상으로 청소, 설거지 등 환경정비를 해주는 도우미 서비스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깨끗하고 아늑한 경로당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경로당은 별도의 시설관리자가 없어 어르신들이 직접 청소와 시설관리를 맡아왔다. 하지만 이용 어르신들의 고령화로 관리는 물론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이용인원이 줄고 어르신들의 건강은 늘 염려되어 왔다.

기동반은 공공근로인력 4명을 활용, 2명씩 2개반으로 구성됐다. 2개 권역으로 나누어 하루 한 개소씩 총 51개소 경로당을 순회한다.

거실, 화장실, 싱크대, 냉장고, 계단, 창문에 있는 오랜 쓰레기, 먼지 등을 말끔히 청소한다. 어르신들의 청소하기 힘든 묵은 때, 찌든 때는 손이 닿지 않는 천장 등 구석구석의 먼지를 제거, 아늑한 생활공간으로 꾸민다. 깔끔기동반은 불편사항 모니터링도 병행해 구에 불편사항을 제보, 경로당 환경개선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구는 깔끔기동반을 통해 경로당 활성화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한조 어르신청소년과장은 “경로당이 지혜와 정담을 나누는 즐거운 소통의 공간으로 한층 활력을 얻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살아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750여회 걸쳐 어르신사랑방 환경정비 및 불편사항 모니터링을 추진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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