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2월까지 50개 강좌 주민주도 ‘동행나눔학교’ 운영, 평생학습활성화 차원
구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구민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관(노량진동 메가스터디 2층)과 동 주민센터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동행나눔학교’를 운영한다.
50여 강좌를 개설해 기초수화, 쿠킹 클래스, 외국어, 서예강좌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직업능력과 인문교양,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최고 기회가 될 전망이다.
1회 1시간 30분~2시간씩 4회 내외의 과정으로 하며, 학습자 5인 이상 모집시 각종 강좌 개설이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다.
구는 양질의 교육을 위해 재능나눔강사를 대상으로 사전나눔교육을 한차례 실시하기로 했으며 프로그램을 마친 후 강사들과 학습자들간 네트워킹 모임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구는 일방적 강의 학습에서 강사와 학습자 모두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습문화를 이끌고 구민들의 재능을 활용해 구민의 삶에 밀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구민들이 제안한 프로그램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반영하기로 했으며, 학습후기 작성 등 양질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동행나눔학교에 참여할 강사를 모집, 2월15일부터 29일까지 강좌개설 및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구민들의 학습과 재능, 경험을 함께 나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동행나눔학교를 운영하게 됐다”며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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