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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1년…자동차·수소연료 벤처 10곳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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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와 광주광역시는 27일 광주시 북구에 위치한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광주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27일 출범한 광주센터(센터장 유기호)는 차·미래 산업의 1센터와 서민생활의 2센터가 동시에 운영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전담 기업인 현대차그룹이 산업연관 효과가 큰 자동차 분야 창업, 미래에너지 산업인 수소연료 및 재래시장 활성화와 낙후 지역 재생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주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자동차 및 수소관련 총 10개의 벤처기업을 육성했고, 이를 통해 투자유치 57억원, 매출 31억원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맥스트는 자동차에 적용 가능성이 있는 기술 육성으로 지난해 4월부터 광주센터에서 보육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자동차 증강현실 매뉴얼을 개발해 북미형 쏘나타 대상 증강현실 매뉴얼을 적용했다.
광주센터는 신기술펀드를 525억원 조성해 75억원 투자를 통해 우수 벤처 기업 육성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광주센터 보육기업인 브이터치, 하이리움산업, 엘앤제이, 맥스트에 각 5억원씩 20억원을 투자했다.

광주센터는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 과제를 발굴 지원해 연료전지 카스켓 소재 및 V2G 인버터를 개발했다. 코멤텍, 쏠락, 하이리움산업, 에이스크리에이션과 같은 수소연료전지 기술관련 벤처육성을 지원하고, 수소연료전지차 창업·사업화 지원을 위한 수소펀드를 161억원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그린카진흥원, 현대자동차, 현대오토에버가 참여한 융합스테이션 활용을 위한 수소차용 V2G 인버터 국산화 개발·적용을 완료하했고 충전소 연계 연료전지 분산발전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광주센터는 2016년에 2단계 융합스테이션으로 CNC 충전소를 연계 신축할 계획이다.

광주센터는 2015년 상하반기 40개사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확산을 추진했으며 5개 분야 104개의 과제를 완료하여 참여 업체들의 생산성 향상, 품질개선, 원가절감 등을 유도했다고 상조했다.

현재 현대자동차와 광주시가 각 50억원을 출자해 100억원의 스마트팩토리 구축비용 지원 펀드를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5년간 1200억원 중소기업 혁신 지원 보증펀드를 운용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1주년 기념행사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박주선·임래현·권은희 국회의원, 유기호 광주센터장, 현대차그룹 대표 등이 참석했다. 광주지역 창조경제 우수기업 대표를 비롯한 유관기관 대표 및 협력사 관계자 등 300여명과 광주 지역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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