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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고구마, “한겨울 새순이 파릇파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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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추위에도 해남 고구마는 벌써 초록빛 새순이 뻗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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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1~3월중 조직배양묘 20만본 생산 농가공급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겨울 추위에도 해남 고구마는 벌써 초록빛 새순이 뻗어나가고 있다.
26일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내 조직배양실에서 농가로 분양될 고구마 조직배양묘가 한창 자라고 있다.

1월부터 3월까지 생산, 공급되고 있는 고구마 조직배양묘는 해남1호(꿀고구마), 땅끝누리(호박고구마) 품종으로, 올해 20만본이 39개 채종 농가 및 단체로 분양될 예정이다.

채종농가 20ha에서 증식한 줄기묘는 관내 고구마 재배 농가로 공급되며, 이를 통해 전체 고구마 면적의 90% 이상까지 보급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직배양묘는 건강한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해 무바이러스 상태로 배양한 조직묘로 일반묘보다 30% 이상 수량이 높고 색택과 균일도가 높아 고품질 해남고구마의 명성을 만들어 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겨울 추위에도 해남 고구마는 벌써 초록빛 새순이 뻗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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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구마 조직배양묘 외에도 감자 4만본, 마늘 1,500점 등을 조직배양을 통해 공급할 예정으로, 선진 기술을 활용한 조직배양묘를 농사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편 해남고구마는 올해 700여농가에서 1,500여ha의 면적을 재배해 2,350여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리적표시 제 42호로 등록된 해남 대표 특산물로 전국 생산량의 8%, 전남 전체 재배면적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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