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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택시 불편신고 4천건…'상벌제' 강화해 50%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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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비스 개선 위한 '씽씽 스마일 택시' 추진…민원 많은 사업자 통신료 등 재정지원 중단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새로운 택시 인센티브와 페널티 제도를 통해 오는 2018년까지 택시 관련 교통 불편신고를 50%까지 감축시킬 계획이다.

시는 택시 서비스 개선방안을 담은 '씽씽 스마일 택시'추진계획을 마련, 2018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중점 추진한다. 씽씽 스마일 택시는 빠르고 신나게 운전하며, 안전하고 친절한 택시를 의미한다.
그동안 승차거부, 부당요금, 불친절 등으로 미추홀콜센터(120)에 신고 접수되는 택시 교통 불편 민원은 연간 4000여건에 이르고 있다. 시는 2018년까지 택시 민원건수를 2000건 정도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교통불편 민원 대상으로 지목된 택시회사와 개인택시에 친절 권고 메시지를 발송하고 택시조합과 회사별로 친절 캠페인을 벌이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 택시 운수종사자 권장 복장안을 마련하고 외국 관광객 승객 탑승 땐 한국관광공사 통역안내전화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택시 부제(개인택시 3부제/ 법인택시 12부제)를 활용한 '생생 시정 바로 알기' 프로그램 연계로 택시기사들을 시정 홍보 서포터즈로 양성하는 시책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교통 불편신고가 적게 접수된 회사와 개인택시 기사에는 지도점검 유예, 친절 회사·기사 표창, 카드수수료 100%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반대로 불편신고가 빈번하게 접수된 회사와 기사에는 특별점검 실시, 6개월 이상 통신료·콜비·카드수수료 지원 중단 등의 페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현행 법령으로 처분할 수 없는 사각지역의 불친절 민원신고를 접수해 해당 운송사와 기사에 대해 재정지원을 일부 중지하는 특별 대책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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