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매킬로이 '-6', 스피스 '-4'(1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부다비 첫날 매킬로이 우세, 스텐손 7언더파 선두, 안병훈 3언더파

로리 매킬로이가 아부다비HSBC골프챔피언십 첫날 1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아부다비(UAE)=Getty images/멀티비츠

로리 매킬로이가 아부다비HSBC골프챔피언십 첫날 1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아부다비(UAE)=Getty images/멀티비츠

AD
원본보기 아이콘

속보[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넘버 3'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선제공격이 주효했다.

21일 오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골프장(파72ㆍ7600야드)에서 개막한 유러피언(EPGA)투어 아부다비HSBC골프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 첫날 6언더파를 작성해 오후 6시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다. 일단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와의 동반플레이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게 의미있다.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7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한 상황이다.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0번홀(파5)과 11번홀(파4)의 연속버디로 출발이 좋았다. 13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14, 15번홀에서 또 다시 연속버디를 보탰고, 17번홀(파4) 보기는 18번홀(파5) 버디로 곧바로 만회했다. 13, 17번홀의 보기가 모두 '3퍼트'라는 점이 아이러니다. 약점인 그린플레이 보강을 위해 지난해 12월 시력교정수술까지 받았기 때문이다.

퍼팅이 바로 매킬로이의 '아킬레스 건'이다. 300야드를 넘는 장타에 '송곳 아이언 샷'을 과시했지만 퍼팅에서 오히려 스코어를 까먹는 모습이다. 후반에는 다행히 1, 3, 8번홀에서 버디만 3개를 솎아내 탄력을 받았다. '2위 징크스'가 동기 부여로 작용하고 있다. 2011년과 2012년, 2014년과 2015년 등 최근 5년간 네 차례나 준우승에 그친 아픔이 있다. 스피스는 4언더파를 쳐 공동 5위에서 샷 감각을 조율하고 있다.

국내 팬들은 안병훈(25)의 선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공동 8위에 안착했다. 마틴 카이머(독일)가 이 그룹에 합류해 지난해 3위에 그친 설욕전을 꿈꾸고 있다. 2008년 최연소우승을 기점으로 2010년과 2011년 2연패 등 통산 3승을 쓸어 담아 이 대회에 유독 강한 선수다. '복병' 리키 파울러(미국)는 공동 14위(2언더파)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국내이슈

  •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반려견 대환영' 항공기 첫 운항…1천만원 고가에도 '전석매진'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