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뛰어난 공간활용성·적재공간, 역동적인 주행성능 등 호평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쌍용자동차 티볼리가 유럽에서 잇달아 '올해의 차'에 선정돼 해외시장에서 뛰어난 상품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티볼리는 벨기에 최대 자동차 소유주 클럽이자 벨기에-네덜란드어권 자동차협회인 VAB가 주최하는 '제29회 VAB 패밀리카 시상식(The 29th VAB Family Car Election)'에서 준중형차 부문 올해의 패밀리카(Family Car of the Year 2016)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티볼리의 뛰어난 디자인과 공간활용성, 높은 연료효율성, 강력한 엔진 퍼포먼스, 역동적인 주행성능에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임에도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과 넓은 트렁크 공간이 확보돼 패밀리카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티볼리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의 터키판인 오토쇼가 주최하는 '더 골든 스티어링 어워즈 2015(Golden Steering Awards 2015)'에서 '올해의 소형차·크로스오버'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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