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에쓰오일, 울산 온산공장에서 화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울산시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20일 낮 12시 40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난 곳은 원유를 증류해 나프타, 톨루엔 등을 만드는 생산공정이었다. 소방당국은 원유 등 일부를 수거하고 나머지는 태우는 방식으로 2시간 10분 만에 진화했다.
화재 당시 공정 안에는 원유, 등유, 경유 등 석유제품이 55만 리터 가량 있었지만 다른 저장소로 이송했다. 이중 등유 라인에 남은 유류 일부가 누출되면서 진화에 애를 먹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지 10분만에 공정으로 들어가는 연료 주입을 차단하고 소방차 등 27대를 동원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회사 측은 "화재에 따른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원인이 나올 때까지 해당 공정을 중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