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1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17년 만에 이룬 노사정간의 약속이 4개월여 만에 파기된 것은 무척이나 안타깝고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우리는 노사정 대타협 당시 한국노총 위원장이 '청년 일자리와 비정규직의 눈물을 닦아주겠다'고 밝힌 것을 기억하고 있다"며 "대타협 당시 초심으로 돌아가 일자리를 달라는 우리 청년들의 간절한 목소리도 국민들의 호소도 외면하지 말기를 바란다"며 한국노총의 노사정위 복귀를 촉구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더 많은,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국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노동개혁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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