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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아내 심혜진 "윤상, 17년 동안 뒤끝 있어…그만 해라"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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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아내 심혜진.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윤상-아내 심혜진.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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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집밥백선생'에 윤상이 가족을 초대해 요리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윤상 아내 심혜진이 윤상의 뒤끝에 대해 발언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윤상이 출연해 그의 음악과 가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의 아내 심혜진은 영상편지로 "오빠를 처음 만났을 때 내가 '오빠, 제 친구가 정말 팬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오빠가 '너는 아니니?'라고 되물었다"고 밝히며 "그런데 그 이야기를 지금도 한다. 17년 동안 뒤끝이 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심혜진은 "오래 전부터 오빠의 팬은 아니었지만 이제는 오빠의 모든 모습을 이해하는 최고의 팬이 아닐까 싶다"며 "그러니까 이제는 '넌 내 팬이 아니잖아'라는 말은 안했으면 좋겠어"라고 덧붙이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윤상과 심혜진은 1998년 윤상의 곡 '언제나 그랬듯이' 뮤직비디오로 인연을 맺은 후 2002년 결혼해 현재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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