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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은 아워홈 부사장, 보직 해임 7개월 만에 경영일선 복귀

최종수정 2016.01.18 15:50 기사입력 2016.01.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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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은 아워홈 부사장, 보직 해임 7개월 만에 경영일선 복귀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원로 경영진과 갈등으로 보직 해임된 구지은 아워홈 부사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지난 7월 보직 해임 된 이후 7개월만이다.

아워홈은 회장실에서 근무중인 구 부사장을 구매식재사업본부장으로 발령했다고 18일 밝혔다.
구 부사장은 지난해 7월 인사 조치를 통해 구매식재사업본부장 자리에서 보직 해임된 뒤 회장실로 발령이 났다. 이에 따라 부사장은 그동안 관심을 갖고 추진했던 외식사업에 대한 업무 권한도 일제히 상실됐다.

당시 구 부사장 보직해임은 임직원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인사로, 구 부사장도 당일 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져 업계에서는 경영진간 불화설 등 여러 추측이 제기됐었다.

업계에서는 구 부사장의 복귀로 경영진에 일어날 변화와 후계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 부사장은 2004년 아워홈 구매물류사업부장으로 입사한 뒤 2007년 외식사업부장, 2011년 글로벌유통사업부장을 거쳐 입사 9년만인 2012년 회사 핵심사업부서인 구매식자재사업본부의 책임자에 올랐다. 이어 지난해 2월 부사장에 임명됐지만 7월 보직해임 후 7개월만에 복귀했다.

구자학 회장은 슬하에 1남3녀를 두고 있다. 막내딸 구 부사장만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구 부사장은 아워홈의 차기 경영 승계자로 심심치 않게 거론되는 인물이다.

아워홈의 지배구조는 1남3녀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장남 본성 씨가 40.00%, 막내딸 지은 씨가 20.01%, 장녀 미현씨가 20.00%, 차녀 명진 씨가 19.99% 등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구 부사장이 18일자로 구매식재사업본부장으로 복귀 인사 발령이 났다"며 "항간에 일었던 경영진과의 불화 등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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