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PD의 중국 진출 첫 프로그램 ‘폭풍효자’가 오는 23일 오후 10시 중국 후난위성TV를 통해 방송된다. 황효명 등 중국 스타 6명이 부모 중 1명과 함께 부모 또는 본인의 고향에서 5박6일간 둘만의 시간을 가지는 모습을 담는다.
그는 지난해 4월 MBC에 사표를 내고 중국으로 떠나 중국으로 수출된 자신의 프로그램들을 감수해주는 역할 등을 하며 중국의 문화를 익힌 뒤 ‘폭풍효자’ 제작에 돌입했다.
김 PD는 중국의 제작환경에 대해 “배우들의 출연료가 어마어마하게 비싸다. 계약서도 40∼50장이 될 정도로 세세한데 거의 할리우드 수준”이라며 “시스템은 선진국인데 이게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우왕좌왕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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