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남도, 제1차 청년발전 기본계획 확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라남도 청년발전위원회가 1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렸다. 이낙연 전남지사, 정현정 목포 YWCA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과 송하철 전남대불산학융합본부 원장, 강경철 ㈜레인아이 대표, 임영규 남도예술은행 운영위원, 최용석 순천대학교 교수 등 청년발전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 청년발전위원회가 1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렸다. 이낙연 전남지사, 정현정 목포 YWCA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과 송하철 전남대불산학융합본부 원장, 강경철 ㈜레인아이 대표, 임영규 남도예술은행 운영위원, 최용석 순천대학교 교수 등 청년발전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AD
원본보기 아이콘

"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실현 위한 4개 분야 70개 세부사업 추진"
"2020년까지 7천 400억 원 들여 청년 일자리 1만 3천개 등 창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도정 목표인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실현을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 ‘인력 양성’, ‘청년문화’, ‘청년 복지’등 4개 분야 70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는 제1차 전라남도 청년발전 기본계획(2016∼2020)을 확정했다.

전라남도는 14일 전라남도청년발전위원회(위원장 이낙연 도지사)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제1차 전라남도 청년발전 기본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전라남도 청년발전 기본계획은 전남지역 청년과 각계 전문가 등 5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립됐다.

5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을 포함해 7천 412억 원을 들여 청년 일자리 1만 3천 개 창출, 선도인력 2만 7천 명 양성, 복지 지원 11만 8천 명을 목표로 추진한다.

분야별로 ‘청년일자리 창출’의 경우 ▲정규직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1인당 3년간 최대 1천 200만 원의 근속장려금 지원 ▲도내 6개 대학에서 산학 연계 통합 취업 교육과정 운영 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신규 창업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투자 형태로 지원하는 엔젤투자 매칭펀드 투자사업 추진 ▲농업계열 학교 학생들이 선도농가에서 영농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실습 지원 ▲매년 5개 청년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에 나선다.
‘인력 양성’은 ▲사회 진출을 앞둔 지역 대학생들에게 인문학, 경영학 등을 강연하는 청년 리더 육성 아카데미 운영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3개소 운영 ▲결혼 이민 여성의 안정적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여성 110명을 모국어 상담원으로 양성 등을 추진한다.

‘청년문화’는 ▲여수, 나주, 담양 등 3개소에 청년 핫 플레이스 조성 ▲매년 10월 마지막 주를 전라남도 청년주간으로 설정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 등에 나선다.

‘청년 복지’는 ▲공공산후조리원 3개소 추가 설립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해소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육아용품 나누미센터 운영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110명의 어린이집 대체교사 확충 등의 사업을 펼친다.

이낙연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는 17년 만에 전남의 인구, 특히 경제활동인구가 증가했다”며 “오늘 발족한 청년발전위원회를 통해 청년이 돌아오게 할 ‘활기’와 ‘매력’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고민하고 그 가능성을 높여나가자”고 말했다.

청년발전 기본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2020년 전남 청년인구 감소율이 현재 1.8%에서 1.1%로 둔화되고, 청년 고용률은 51%에서 55%로 높아지며, 합계 출산율은 전국 1위를 지속 유지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사업계획을 보완·발전시켜나 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