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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창조경제센터, 지역경제 활성화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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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우수농수산품 25건·관광상품 5건 GS유통망 입점"
"포스코 광양 창조경제센터, 부품·소재 등 강소기업 기술 애로 해결 앞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포스코 광양 창조경제센터가 개소 6개월여만에 전남 농수산식품과 우수 관광상품 등 30건을 GS유통망에 입점시키고, 지역 부품·소재 강소기업 기술 애로를 해결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라남도는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이낙연 도지사, GS그룹 임원진, 전남창조경제협의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창조경제협의회 제2차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GS그룹이 전담하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포스코 광양 창조경제센터가 올해 사업 성과, 2016년 운영 계획을 보고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6월 개소한 이후 품평회 등을 통해 우수 농수산품 20개 업체 25개 제품과 5개 우수 관광상품을 GS유통망에 입점시켰다. 또한 우수 창업자와 중소기업 11개 업체를 육성 중이며 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예비창업자 50명을 양성했다. 또한 바이오 추출물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바이오추출물업체협의회를 구성, 관련 3개 업체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2016년에도 연 4회 품평회를 통해 우수 농수산 제품과 관광상품을 발굴, GS유통망을 통해 판로를 지원키로 했다. 농수산 벤처창업 아카데미, 고소득 농장실습제, 식물공장을 활용한 생산교육 등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 추출물 전문기업 10개 사를 육성하고 바이오 화학산업 기반 육성을 위해 여수에 연 300t 규모의 바이오부탄올 데모플랜드 공장을 착공하며 바이오부탄올?폴리머 전후방 연관기업도 육성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의 브랜드시책인 ‘가고 싶은 섬’, ‘숲 속의 전남’관련 관광상품 발굴에도 나선다.
이밖에도 전남도와 GS가 함께 출자한 창조경제혁신 펀드 등 3개의 펀드와 보증기금을 활용해 투자자금을 필요로 하는 전남의 창업, 중소기업에 실질적 금융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8월 개소한 포스코 광양 창조경제센터는 올해 중소기업 기술지원 5건, 시험분석?평가 5건, 중소기업 15개사 방문 상담 등을 펼쳤다. 중소기업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해 포스코기술연구원(POSLAB),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전남테크노파크 등 분야별 12명의 전문가로 강소기업 육성 기술지원단도 구축했다. 유망 벤처 스타트업 4개 기업을 육성하고, 강소기업 창업보육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2016년에는 광양지역 부품·소재 등 중소기업에 연구개발(R&D) 지원, 기술애로 자문 및 컨설팅, 시험분석 및 평가 등 60여 건을 지원하고, 유망 벤처 후보 발굴 및 보육 등 창업 보육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추진하는 고기능 금속소재 가공 플랫폼 구축사업 및 뿌리산업,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사업 등과 연계해 연관기업도 육성할 방침이다.

총회에 참석한 이낙연 도지사는 “짧은 기간임에도 GS유통망 입점, 펀드 투자 확정 등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2개 창조센터가 새로운 기업의 싹을 활발하게 틔워줘 다음 시대 전남 경제를 준비하는 모태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6월과 8월 각각 개소한 전남의 2대 창조경제센터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2016년 사업계획을 의욕적으로 내놓음에 따라 전남의 창조경제 관련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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