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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흠 삼성 ENG 사장 "삼성엔지니어링 회복세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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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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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삼성엔지니어링의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3분기 때 1조512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어닝쇼크(실적충격)'을 기록한 바 있다.
박 사장은 6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협의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도 정확한 예측은 어렵겠지만 나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실제 바이오로직스 공장 준공 사업 수주 등 삼성엔지니어링 실적 반등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공시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이 바이오로직스로부터 수주한 건설용역 규모는 2011년 219억원, 2012년 407억원, 2013년 341억원, 2014년 2795억원이다. 3공장 건설에도 참여해 내년 계약금액만 1940억원에 달한다.
박 사장은 이어 "사장단회의에서 세계 경제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다"며 "올해 세계 경제 전망은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사장은 신년 목표로 삼성엔지니어링 직원들의 '자신감 회복'을 들었다. "지난 3년동안 직원들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며 "올해에는 직원들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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