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두산중공업이 2013년에 수주한 빈탄4 석탄화력 발전소와 같은 규모인 600MW급이다. 호치민에서 동쪽으로 약 230km 떨어진 빈투안(Binh Thuan) 지역에 건설되며 베트남 동부 지역의 전력난 해소에 기여하게 된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2010년 1조4000억원 규모의 몽중(Mong Duong)2 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최근 5년간 베트남에서 약 7조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며 "2020년까지 약 30GW 규모로 예상되는 베트남 발전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수주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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