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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허무한 기권승…최무배, 마이티 모에 2연패 굴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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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권승을 거둔 최홍만 [사진=로드 FC제공]

기권승을 거둔 최홍만 [사진=로드 F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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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5)이 루오췐차오(19·중국) 상대로 허무한 기권승을 거뒀다. 최무배(45)는 마이티 모(45·미국)와의 설욕전에서 패하고 말았다.

최홍만은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27 인 차이나’ 제6경기 무제한급 경기(5분 3라운드) 마지막 메인이벤트에서 중국의 루오췐차오를 상대로 1라운드 기권승을 거뒀다.
6년 7개월 만에 승리한 최홍만이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1라운드 시작과 함께 루오췐차오는 거침없이 돌진하며 최홍만의 안면에 연타를 날렸다. 최홍만은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상대 공격을 적절히 방어하며 차분히 니킥을 노렸다.

하지만 루오췐차오는 안면에 출혈이 발생하자 1라운드 경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갑자기 경기를 포기했다. 최홍만은 2009년 5월 호세 칸세코(51)와의 경기 후 첫 승리를 맛봤다.

최무배를 쓰러뜨린 마이티 모 [사진=로드 FC 제공]

최무배를 쓰러뜨린 마이티 모 [사진=로드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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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배는 마이티 모와 2개월 만에 재회했으나 또 다시 패하고 말았다. 최무배는 지난 10월 9일 '로드FC 26'에서 37초 만에 KO 실신패 했었다. 초반 탐색전을 벌이려 했던 최무배와는 반대로 마이티 모는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전진 압박을 가했다. 이후 강력한 왼손 훅을 날려 다운을 얻어냈다. 마이티 모는 1라운드 3분 43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최종찬(34)은 3연패 뒤 데뷔 첫 승을 챙겼다. 이부꺼러(26·중국)를 상대로 그라운드에서 압도하며 심판 전원일치(3-0) 판정승을 가져갔다. 킥복서 출신의 명현만(30)은 1라운드 시작 13초 만에 왼손 훅으로 리앙링위(23·중국)를 KO시켰다.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홍영기(31)는 TUF 차이나 우승자 출신 장리펑(25·중국)의 리어 네이키드 초크에 걸려 1라운드 3분 23초 만에 서브미션 패했다. ‘주먹이 운다-시즌3‘에 출연했던 김재훈(26) 역시 아오르꺼러(20·중국)를 상대로 24초 만에 TKO패했다. 왼손 스트레이트 이후 후속 파운딩을 견디지 못했다.

한편. 최무송(20)은 자오즈캉(19·중국)에게 1-2 판정패했으며, 고교생 파이터 남예현(17)은 얜 시아오난(26·중국)의 2라운드 종료 0-3 판정패했다.


■ ROAD FC 027 경기 결과

▲2부
1경기 바오인창 VS 난딘에르덴 (3:0 난딘에르덴 판정승)
2경기 자오즈캉 VS 최무송 (2:1 자오즈캉 판정승)
3경기 자오쯔롱 VS 미노와맨 (1라운드 1분 23초 자오쯔롱 승)
4경기 아오르꺼러 VS 김재훈 (1라운드 24초 아오르꺼러 승)
5경기 장 리펑 VS 홍영기 (1라운드 3분 23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장 리펑 승)
6경기 루오췐차오 VS 최홍만 (1라운드 루오췐차오 경기 포기 최홍만 승)

▲1부
1경기 최종찬 VS 이부꺼러 (3:0 최종찬 판정승)
2경기 얜 시아오난 VS 남예현 (3:0 얜 시아오난 판정승)
3경기 허난난 VS 타나카 다이사쿠 (1라운드 1분 52초 허난난 승)
4경기 명현만 VS 리앙 링위 (1라운드 13초 명현만 승)
5경기 최무배 VS 마이티 모 (1라운드 3분 43초 마이티 모 승)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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