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상대에게 골프를 초청할 때는 순서가 있다.
먼저 골프를 좋아하는지(Do you like to play golf?), 골프를 치는지(Do you play golf?)부터 물어야 한다. "Yes"라는 대답이 나오면 날짜와 시간, 그리고 동반자들을 함께 정하면 된다. 언제 시간이 좋은지를 확인할 때는 "What is the most convenient date for you?"라고 한다. 날짜가 정해졌다면 "다음주 일요일은 괜찮으신지요(Is next Sunday okay with you?, Are you free for golf on next Sunday?"다.
선약이 있어서 거절한다면 "Too bad, I have a previous appointment next Sunday", 다음주로 연기하기를 원하면 "How about Sunday the following week?"라고 할 것이다. 초청자가 상대방의 연기 제안에 찬성한다면 "I certainly would. Thank you for asking me"다.
골프는 함께 플레이하는 동반자가 아주 중요하다. 혹시 같이 치고 싶은 플레이어가 있는지를 묻고 싶다면 "Is there anyone else particularly we should invite?" 또는 "Whom would you like to play with?"라고 질문한다. 더 적극적인 표현은 "여기 조 편성을 해놨다(Here is the pairing I've arranged)"다.
글ㆍ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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