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월산동 주민센터, 취약계층 10세대에 연탄 2000장 전달
18일 월산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이곳 동주민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 11명과 통장 19명은 연말 흥청망청한 술자리를 지양하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월산동주민센터 관내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월산동주민센터 공무원들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에 사는 취약계층 10세대에 연탄 2000장(세대당 200장)을 직접 배송하기 위해 리어카를 이용, 땀을 흘리며 이웃간 훈훈한 정을 나눴다.
정명운 월산동장은 “연말 관례적으로 이뤄지는 직원 송년회 술자리를 대신해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따뜻한 이웃사랑 분위기도 조성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달뫼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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