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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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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올 한해 추진한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경로당 전담 주치의제’로 운영돼 오다 올해부터 ‘경로당 건강지킴이’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진행돼 왔다.

올해의 경우 사업 대상 경로당 수도 대폭 늘렸다. 남구는 지난해까지 관내 경로당 87곳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이 사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자 올해부터 관내 215개 경로당으로 사업 대상을 큰 폭으로 확대했다.

또 이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도 지난 해 72곳에서 올해 80곳으로 8곳이 증가했다.
남구는 이 사업을 통해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6542명에게 460차례에 걸쳐 진료 등 보건의료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진료 분야별 실적으로 내과 및 안과 등 진료에는 30개 의료기관이 함께해 총 187회에 걸쳐 2508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치과 진료에는 18개소가 총 56회에 걸쳐 937명의 어르신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32개소와 함께한 한방 진료도 총 217회를 실시해 3097명의 어르신에게 의료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와 함께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버체조 및 음악치료 등 건강 프로그램을 총 610회를 운영해 어르신 9150명이 다녀갔으며, 보건소 방문 간호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진행한 메르스 예방교육과 폭염?한파 대비 건강교육 등도 활기차게 진행됐다.

이처럼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사업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남구는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313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 ‘사업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은 90.8%로 조사됐으며, ‘향후 다시 참여하겠다’는 의사는 98%에 달했다.

남구 관계자는 “2015년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은 주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동 지역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돼 왔다”며 “농촌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보건교육 및 진료를 확대해 많은 어르신들이 고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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