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14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주민결정 행정시스템 구축 방향 논의를 위한 ‘주민자치 정책포럼 및 원탁 토론’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동상 건국대학교 행정문제연구소 책임연구원과 대구 가톨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장우영 교수가 각각 ‘주민결정 행정제도 구축과 주민역량 강화’와 ‘모바일 기반 주민 결정제도 실질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의 쟁점’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했다.
기조 발제 뒤에는 각 주제에 맞는 토론이 펼쳐졌다.
또 정책포럼에 이어 이종화 소셜에듀테인먼트 흥쇼 이사의 진행으로 주민결정 행정시스템 구축을 위한 주민 원탁 토론회가 펼쳐졌다.
주민들은 원탁 토론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남구는 이날 원탁토론에서 개진된 주민의견을 반영해 주민결정 행정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본 마스터플랜에 반영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정책포럼과 주민 원탁토론은 우리 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결정 행정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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