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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12개월 누적 물가상승률 10.46%…12년來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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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 물가상승률 1.01%, 예상 웃돌아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브라질의 11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01%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이 40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예상치 0.95%보다 높은 수준이다.

9일(현지시간) 브라질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월 물가 상승률은 10월 0.82%보다 높은 1.01%를 기록했다.
11월까지 연간 물가상승률은 10.46%로 12년 이내 가장 가팔랐다. 누적 물가상승률이 10%를 넘은 것은 2003년 11월 11.02% 이후 처음이다. 올들어 누적 물가상승률은 9.62%로 2002년 같은기간 10.22% 이후 가장 높았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최근 2017년까지 물가상승률 4.5%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며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위원회 보고서를 통해 내년 물가상승률은 6.5%, 2017년 4.5% 정도로 안정시키겠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브라질 중앙은행이 내년부터 기준금리 인상에 다시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올해 7월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11월까지 14.25%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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