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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 유해가능성 ‘무명용사’ 신원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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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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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가 적군 유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무명용사 유해를 임시 안치시설로 옮기기로 했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는 현재 서울현충원의 현충탑과 충혼당에 각각 임시 안치 중인 무명용사 유해 1535구를 서울현충원 내에 있는 유해발굴감식단의 임시 안치시설인 '국선재'로 옮기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들 무명용사 유해 가운데 적군 유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국회 등의 지적에 따른 조치이다.

무명용사 유해를 국선재로 옮기는 방안이 확정돼 이전하게 되면 유전자(DNA) 감식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확인된 유해는 국립묘지로 안장할 방침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엄격한 절차를 거치는 신원 확인 과정에서 적군 유해일 가능성이 확실한 유해는현충원 밖 다른 곳으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2000년부터 시작한 6ㆍ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고 있다. 국군 전사자로 추정되지만 군번 등이 없어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유해는 무명용사로 분류해 신원이 확인될 때까지 현충원 2곳에 안치해왔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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