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류 기업 최초…2009년 19만상자 생산 이후 6년만에 10배 고속 성장
수출탑은 한국무역협회에서 당해 연도 높은 수출실적을 달성,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 2013년 1000만달러 수출탑 수상에 이어 불과 2년만에 3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는 지난 2013년 디아지오코리아가 총 50억원을 투자해 증설한 경기도 이천 RTD 생산라인과 '스미노프 아이스'의 성공적인 일본 수출에 따른 성과로 현재 디아지오코리아의 한해 생산량은 200만 상자, 연간수출 규모는 3000만 달러에 이른다.
한편 디아지오 한국 공장은 스미노프, IW 하퍼, 길비스, 마이어스 등 수출용 제품과 내수용 제품인 군납용 윈저, 스미노프 RTD, 길비스를 생산하고 있다. 6만4000 m² 부지에 생산 설비를 비롯한 종합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에너지 절감을 위해 2007년 업계 최초로 태양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설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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