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특정 후보 편파방송 한적 없어"
트럼프는 최근 조지아주(州) 메이컨 유세에서 자신 덕분에 대선 2차 TV토론 시청률이 대박 났다면서 오는 1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CNN 주최로 열리는 공화당 TV토론회에서 자기를 보고 싶으면 500만달러를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 돈을 퇴역군인이나 참전용사들에게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TV토론에 나가지 않으면 지지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고 그러면 사람들이 자신을 겁쟁이로 몰아갈 것이라면서 오명을 쓰고 싶지 않다고 언급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언론이 자신을 공정하게 대하지 않았다고 불평해온 트럼프가 CNN과의 싸움에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한 것 같다고 전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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