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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 '올해의 친환경 SUV' 최종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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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신형 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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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 투싼이 친환경차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서 올해의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후보로 뽑혔을 뿐 아니라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유럽서 호평을 받았다.

4일 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신형 투싼은 그린카 저널이 선정하는 '2016 올해의 그린 SUV' 5개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그린카 저널은 매년 5개 최종 후보 중 가장 연비 효율성이 뛰어나고 친환경적인 SUV·크로스오버를 올해의 그린 SUV로 선정한다.

신형 투싼을 비롯해 BMW X1, 혼다 HR-V, 마츠다 CX-3, 도요타 RAV4 하이브리드가 5개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수상자는 다음달 21일 개최되는 워싱턴오토쇼에서 발표된다.

그린카저널은 친환경적인 부분과 기술 발전 등을 면밀히 검토해 후보군을 5개로 좁힌다. 최종 수상자는 연비, 중량 감소, 개선된 구동 기술, 대체 또는 청정 연료 사용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특히, 운전의 즐거움과 SUV 및 크로스오버의 기능을 해치지 않고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론 코건 그린카 저널 편집인 겸 발행인은 "투싼은 차세대 크로스오버에게 기대되는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인상적인 연비를 보여준다"면서 "디자인, 성능, 고급사양, 효율성 등 투싼은 크로스오버 운전자가 원하는 모든 부분에서 부족함이 없다"고 평가했다.

마이크 오브라이언 현대차 미국법인 상품기획담당 부사장은 "올해의 그린 SUV 최종 후보에 선정된 것은 현대차의 연비 개선을 위한 헌신이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크기, 기능, 연비 등에서 우수한 선택을 제공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유럽에서도 현대차의 친환경 차량이 호평을 받았다.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가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디자인 및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코틀랜드 기자협회가 수여하는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는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최고 영예의 올해의 차 1차종과 차급별 및 분야별 올해의 차를 발표한다. 이번 수상은 최근 현대차가 영국 런던 시가지를 총 2000마일을 달리는 도전을 완수하는 행사를 마친 뒤 받게 돼 영국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수상한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는 2013년 세계 처음으로 양산에 들어가 현재 유럽 13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7개국에서 시판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까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22차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평균연비로 25% 높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내년 준중형급 하이브리드 전용차인 현대차 AE(프로젝트명)와 같은 플랫폼의 기아차 DE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추가로 내년 중 AE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와 PHEV, 기아차는 DE를 기반으로 한 PHEV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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