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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애플워치 판매량, 시장 기대치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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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지난 3분기 애플워치 판매량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핏빗과 샤오미 등 애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웨어러블 기기를 판매하는 경쟁 업체들의 선전은 돋보였다.

3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애플의 지난 3분기 애플워치 출하량은 390만대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IDC가 웨어러블 기기의 글로벌 출하량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로 앞서 다른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조사해 발표한 결과인 450만대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IDC 조사 결과 핏빗이 47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22%로 1위를 차지했다.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핏빗의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약 33%에서 올해 22%로 떨어졌는데 이는 애플이 지난 4월 애플워치를 출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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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의 출하량은 핏빗에 이어 2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애플이 애플워치를 출시한 시기인 2분기 출하량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핏빗과 애플에 이어 샤오미가 3위를 차지했다. 샤오미는 370만대의 출햐량을 기록해 17.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샤오미의 웨어러블 기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815% 증가했다. 샤오미의 뒤를 이어 가민(garmin)이 900만대, BBK가 700만대로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애플의 애플워치 판매량은 핏빗에 뒤지지만 제품 가격이 두배에 달하기 때문에 매출 기준으로는 애플워치가 핏빗을 압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애플워치는 시장에서 350달러에 판매되는 반면 핏빗은 100~180달러 정도면 구매가 가능하다.
IDC 보고서는 애플워치 출시 등에 힘입어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눈에 띄게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전체 웨어러블기기 출하량은 2100만대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수치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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