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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어스, "中 MCN 크리에이터 88명 독점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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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구독자수 3100만명 확보…"글로벌 MCN 사업 박차"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메이크어스는 최근 중국에서 활동하는 '멀티채널네트워크(MCN) 파워 크리에이터' 88명과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뷰티, 뮤직,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파워 크리에이터들로 구성된 이번 계약 체결로 메이크어스는 중국 내 3100만명의 구독자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현재 메이크어스의 국내 구독자수는 누적 2570만명이다.

회사 측은 "중국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중국통' 방현주 부사장이 주축이 돼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중국 베이징, 상하이 주중한국문화원에서 '메이크어스 글로벌 MCN 중국 크리에이터 88인 독점계약식'이 진행됐다"며 "이 행사는 뷰티, 음악 쪽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국 파워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의사, MC, 아이돌 출신 등 다재다능한 크리에이터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전했다.

이번 중국 MCN 크리에이터들과의 계약을 통해, 메이크어스는 중국을 대표하는 파워 크리에이터의 한국 관련 콘텐츠와 상품 광고에 대한 독점 계약을 확보하는 동시에 역직구 시장에서 강력한 바이럴 마케팅(입소문 마케팅)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메이크어스의 기획 제작, 마케팅이 결합된 '원스톱 시스템'과 창의적인 중국 크리에이터들이 결합해, 한층 수준 높은 현지화 영상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기반 역시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메이크어스는 "현지 계약 체결 소식 이후 중국의 대표적인 동영상 플랫폼 및 뷰티 애플리케이션 업체에서 제휴 협력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방 부사장은 "뷰티를 중심으로 뮤직,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영입을 통한 중국 채널 확장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는 7000만명 이상의 구독자 확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메이크어스의 차별화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현지 플랫폼과 연계, '온라인 투 오프라인(O2O)' 비즈니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 시장은 MCN이라는 이름으로 크리에이터들을 전문적으로 발굴, 제작, 매니지먼트하는 비즈니스가 태동기다. 회사는 "수많은 파워 크리에이터들의 역량과 메이크어스의 제작, 광고마케팅 능력이 결합돼, 중국 MCN 비즈니스에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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